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은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루미나리에 갤러리에서 결승展 라는 이름으로 제 40회 졸업 전시를 개최합니다.

 

  4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시간이 지나, 이제 우리는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승展'이라는 이름은 경쟁을 뜻하는 ‘싸울 전(戰)’이 아닌, 무대를 펼치고 선보인다는  

  의미의 ‘펼 전(展)’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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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에 대한 부담과 성과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지금껏 갈고닦은 우리의 재능을 이제 이 자리에서 자유롭게 펼쳐보입니다.

하지만 이 전시는 우리만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결승선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건네는 응원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오는 관람객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응답하며, 전시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 공간을 완성해가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졸업생과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이 시간,

우리는 모두 결승선을 함께 통과하며 서로의 여정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듭니다.